《마비노기》는 켈트 신화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특히 마을의 이름이나 등장인물의 이름과 같은(모리안, 누아자, 밀레시안등등) 부분들은 신화에서 차용된 경우가 많다. 마비노기는 원래 웨일스에서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들을 일컫는 말이다.
음유 시인의 노래를 통해서 전해져 내려져 왔으며, 그것을 채록한 《마비노기온》(Mabinogion)이라는 책이 있다. 여기서 다소 애매한 바가 있는데, 제목 모티브인 《마비노기온》은 웨일스 신화인데 에린, 울라 등 배경과 등장인물들은 아일랜드 신화에 등장하는 장소와 인물들이다. 또한 자이언트와 엘프는 게르만 신화에 등장하는 종족이다. 하지만 G9부터에는 켈트신화와는 많이 다른 연금술사와 셰익스피어챕터가 나오면서 본 켈트신화와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형편이다.
또한 기존 무직업 스킬업 시스템을 파훼하고 표면적인 직업은 없지만 직업과 같은 뉘앙스로 장래희망이 업데이트되었다. 후에 이것은 재능으로 변경되었다. 슈터와 드릴이 추가됨에 따라 과거 판타지라이프와 신화적인 느낌이 많이 퇴화되었다.
최근에는 켈트신화와 관련없는 닌자재능과 수리검이 추가되었다.